BMW, 디케이테크인과 손잡고 한국어 음성 AI 시스템 도입
||2025.10.29
||2025.10.29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BMW가 디케이테크인과 협력해 차량용 한국어 음성 AI 시스템을 도입한다.
디케이테크인은 지난 28일, BMW와 ‘BMW 한국어 음성 AI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7일 성남시 디케이테크인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의 AI 모델 ‘카나나(Kanana)’를 기반으로 BMW 차량 내 음성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차량 내 다양한 기능을 자연어로 제어할 수 있는 대화형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카나나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한국어 처리 능력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카나나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LLM(초거대 언어모델)을 적용한 생성형 AI 기반 시스템으로까지 고도화할 계획이다. BMW 고객은 음성만으로 차량 제어는 물론 카카오의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이번 협력은 BMW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카카오 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며 “차량제어 기술과 AI 노하우를 융합해 고도화된 오토모티브 AI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워크, 음성 B2B 플랫폼, AI 챗봇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온 IT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인 B2B 시장에 진출하며 기업 맞춤형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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