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만으로 1만7000km 주행…바코 모터스, 신개념 전기차 공개
||2025.10.29
||2025.10.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튀니지 스타트업 바코 모터스(Bako Motors)가 아프리카 기반 전기차(EV) 제조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바코 모터스의 'B-밴'(B-Van)은 차량 루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을 통해 하루 50km, 연간 1만7000km를 충전 없이 주행할 수 있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부바케르 시알라(Boubaker Siala)에 따르면, 루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차량의 일일 에너지 수요 중 절반 이상을 충당할 수 있다.
물론, 운전자는 더 빠른 충전을 위해 EV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태양광 충전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해 그리드 충전 빈도를 줄일 수 있다. B-밴은 최대 4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100~300km 주행 가능하다. 가격은 약 8500달러(약 1220만원)부터 시작된다.
소형 모델 '비'(Bee)는 2인승 차량으로 70~120km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44km다. 가격은 6200달러(약 890만원)부터 시작된다. 바코 모터스는 두 명의 승객과 추가 화물을 실을 수 있는 'X-밴'(X-Van)도 개발 중이다.
바코 모터스의 부품 중 40% 이상은 현지에서 조달되며, 프레임 제작을 위한 강철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포함된다. 2026년에는 연간 8000대 생산 규모의 대형 공장을 가동해 아프리카, 중동, 유럽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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