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한국은 AI PC 혁신 허브”… 글로벌 5곳, 서울 강남에 팝업 스토어 공개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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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글로벌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전 세계 주요 5개 도시에서 한 달간 운영하는 인공지능(AI) PC 팝업 스토어를 서울 강남에 열었다.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에서는 한국이 유일하다. 이는 한국이 아태지역 AI PC 시장에서 가장 도입률이 높은 국가로 글로벌에서도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인텔의 서울 팝업 스토어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HP와 델, 에이수스, 에이서, MSI 등의 글로벌 주요 PC 제조사와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주요 유통채널인 쿠팡과 지마켓, 네이버쇼핑, 국내 데스크톱 PC 브랜드인 포유컴, 퍼플랩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이 참여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단순한 제품 전시와 체험 뿐만 아니라 파트너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PC 수요 가장 높은 한국 시장
그렉 언스트(Greg Ernst)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총괄은 28일 팝업 스토어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전 세계 5개 도시 중 서울은 아태 지역에서 유일하다”며 “한국은 아태 PC 시장의 혁신 허브로 훌륭한 PC 및 소프트웨어 제조 업체가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인텔 뿐만 아니라 PC 생태계 모두를 위한 공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AI PC로의 전환은 PC 생태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시기 중 하나다”라며 “AI PC는 프로세서와 GPU(그래픽처리장치), NPU(신경망처리장치)와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결합돼 사용자들에 가치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플랫폼 기반 생태계는 350개 ISV(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에서 900개 이상의 모델에 사용되고 있다. 엣지, 로보틱스 등에서도 AI PC의 역량이 확장돼 활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2023년 12월 ‘코어 울트라 1세대’의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AI PC 시대를 열었고, 현재는 ‘코어 울트라 2세대’가 시장에서의 주류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렉 언스트 총괄은 “한국은 전 세계 어느 곳보다 AI PC의 비중이 높은 시장 중 하나다”라며 “현재 국내 주요 리테일러에서 판매된 인텔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중 AI PC 점유율은 약 40% 정도”라고 밝혔다.
또한 “차세대 ‘팬서 레이크’ 탑재 제품은 새학기 쇼핑 시즌을 앞둔 내년 1월부터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내장 그래픽만을 사용하는 제품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스 촹(Hans Chuang)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아태 지역 총괄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글로벌 AI 산업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텔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시장은 항상 최신 기술을 빠르게 수용해 왔다”며 “전 세계 5개 도시에서 열리는 인텔의 이번 팝업 스토어 중 서울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투어가 우리 모두에 활력을 주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AI PC 가치 극대화
인텔과 국내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의 협력 사례도 소개됐다. 최홍준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인텔과 협력해 AI PC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소형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기능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업스테이지의 모델 기반으로 구현된 ‘라이트업(WriteUp)’은 인터넷 연결 없이 PC 내의 데이터를 활용해 보고서 생성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델과의 협업으로 새 AI PC에 번들 탑재도 되고 있다. 최홍준 부사장은 “앞으로 나올 인텔 프로세서들에도 최적화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 덧붙였다.
이용수 GGQ 대표는 게이밍을 돕는 GGQ의 ‘AI 컴패니언’을 소개했다. 이 ‘AI 컴패니언’은 인텔 프로세서의 CPU, NPU, GPU 등을 활용해 게이밍 성능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실시간으로 플레이어에 조언과 실시간 리액션, 게임 후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용수 대표는 “게임 상황을 실시간 이미지 인식으로 파악하고 중요한 데이터만 서버로 보내 처리한다. 게이머들이 겪는 게임 정보의 부족과 감정적 피로를 해결할 솔루션이 될 것”이라 소개했다.
김연수 한글과컴퓨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온디바이스로 구현되는 한컴어시스턴트를 소개했다.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로 소개된 ‘한컴어시스턴트’는 규모에 따라 온디바이스에서 대규모 모델까지 크게 네 가지 구성을 제공한다. 한글과컴퓨터는 인텔과 인텔 프로세서 기반 온디바이스용 한컴어시스턴트 개발에 협력해온 바 있으며, LG전자와 함께 LG 그램 AI PC에 온디바이스용 한컴어시스턴트의 연동 개발을 진행했다.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내년에 나올 ‘한컴어시스턴트 엣지’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디바이스 내에서 AI 기반 문서 작업을 빠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전세계 5개 도시, 아태 지역 유일하게 서울서 열리는 팝업스토어
인텔의 AI PC를 위한 팝업 스토어는 뉴욕, 런던, 뮌헨, 파리, 서울까지 전 세계 주요 5개 도시에서 11월 한 달간 운영되는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서울 강남에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아시아 지역으로는 유일하게 마련됐다. 인텔은 이에 대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PC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며, 삼성전자와 LG전자, HP, 델, 에이수스, 에이서, MSI 등의 주요 PC 제조 업체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주요 유통채널인 쿠팡, 지마켓, 네이버쇼핑 등이 함께 한다. 국내 데스크톱 브랜드인 포유컴과 퍼플랩도 참여한다.
인텔은 이 팝업 스토어를 전시와 체험 뿐만 아니라, 파트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모션과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팝업 기간 동안 쿠팡, G마켓, 네이버쇼핑은 각기 정해진 기간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며, 방문객들은 팝업기간동안 프로모션 중인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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