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렌터카 업체 부담 완화 위한 금융상품 지원 협약 체결

CBC뉴스|김정수 기자|2025.10.29

사진제공=현대차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과 제주 지역 렌터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현대차 제주지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현대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현대캐피탈 Auto본부장 심장수 전무,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강동훈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현대캐피탈과 함께 개발한 렌터카 특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을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에 제공한다. 해당 금융상품은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차량 매각 시 신차 구매 가격의 최대 65%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한다. 이 보장은 현대인증중고차 사업과 연계해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적용된다.

렌터카의 연간 주행거리 기준은 3만 5000km로 책정돼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이는 렌터카 업체의 차량 운용에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신차 구매 시 할부 기간 24개월, 36개월, 48개월 기준 금리를 기존보다 0.2~0.4%포인트 인하해 금융 부담을 경감했다. 이를 통해 렌터카 업체는 차량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조기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할부금 잔액 상환 방식은 계약 종료 시 차량 반납, 유예금 일시 납부, 대출 연장 등 다양한 선택지를 갖춘다. 현대캐피탈은 제주 렌터카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대출 한도 확대와 심사 정책 개선을 통해 렌터카 업체의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이고 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제주 방문객들이 최신 사양 차량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제주 렌터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조합 관계자는 잔가 보장형 금융상품이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하며 신차 구매부터 중고차 매각까지 렌터카 운용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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