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고체 배터리 양산 초읽기……전기차 혁명 가속
||2025.10.28
||2025.10.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닛산이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는 닛산이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리캡 테크놀로지스(LiCAP Technologies)와 협력해 고체 배터리 성능 목표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닛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기차 주행거리를 기존보다 2배 늘릴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 셀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양산을 위한 기술적 장애물 해결 단계에 들어섰다.
리캡 테크놀로지스는 배터리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건식(Dry) 코팅 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의 습식(Wet) 코팅 방식은 활성 물질, 전도성 첨가제, 바인더를 용매와 섞어 슬러리 형태로 만든 뒤, 이를 알루미늄이나 구리 포일에 코팅하고 고온에서 건조해야 한다. 반면 건식 코팅 방식은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원료를 혼합해 전고체 분말을 형성한 뒤 집전체에 직접 도포하고 롤 프레스를 통해 압착해 전극을 완성한다. 이 방식은 공정이 단순해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닛산은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배터리 생산 단가를 1kWh당 75달러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훨씬 경제적인 수준으로, 전기차 대중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에서는 리캡 테크놀로지스를 비롯해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 팩토리얼(Factorial) 등 주요 스타트업들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의 지원을 받는 퀀텀스케이프는 최근 고객사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출하했으며, 팩토리얼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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