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내구성 1위는 기아 EV6…테슬라 모델Y도 상위권
||2025.10.27
||2025.10.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배터리 수명이 대부분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26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는 스웨덴 자동차 중개업체 크브드빌(Kvdbil)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대부분의 차량이 배터리 성능을 잘 유지한다고 전했다.
연구에서는 중고 EV 723대와 PHEV 643대 등 총 1366대 차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터리가 얼마나 사용 가능한 용량을 잃었는지를 측정했다.
그 결과, 차량의 80%가 원래 배터리 용량의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아 EV6가 배터리 상태(SoH)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기아 e-니로가 뒤를 이었고, 테슬라 모델Y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배터리 기술의 발전 덕분에 EV 배터리 수명에 대한 우려가 과장됐음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배터리 수명을 위해서는 비(LFP) 배터리의 경우 80% 이상 충전을 자주 피하고, 급속 충전을 가능한 한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극심한 날씨에서의 운행과 완전 충전 상태에서의 장기간 방치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과는 배터리 수명 때문에 EV 구매를 꺼리던 인식이 이제는 구시대적임을 시사한다. 배터리 교체 비용이 저렴해지고 재활용 경로가 확대됨에 따라, EV는 내연기관차만큼 긴 수명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사실을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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