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I 클라우드 경쟁서 최하위?…늦었지만 승산 있는 이유
||2025.10.24
||2025.10.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는 아마존에 치명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 마크 슈믈릭은 매출 성장률 둔화, GPU 용량 부족, AI 스타트업들의 이탈 등을 지적하며 "AWS가 AI 분야에서 최하위"라는 분석을 내놨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는 오픈AI와의 초기 협력 덕분에 AWS보다 빠르게 성장 중이며, 구글 클라우드는 자체 AI 모델 제미나이(Gemini), AI 전용 TPU 칩, 용량 문제 최소화로 AWS를 앞서고 있다는 평가다.
슈믈릭은 "AI가 클라우드 게임의 규칙을 바꿨다. 새로운 AI 스타트업, 대규모언어모델(LLM), AI 네오클라우드가 등장하며 데이터센터와 GPU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AWS가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슈믈릭은 마이스페이스, 넷스케이프 사례를 언급하면서도, 메타가 틱톡 부상 이후 반등하고, 구글이 챗GPT 충격에서 회복한 사례를 들어 AWS도 충분히 반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WS는 지난 2분기 순 신규 달러 성장률에서 사상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용량 부족 문제도 개선되고 있다. 회사는 앤트로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레이니어(Rainier)를 추진 중이며, 이는 AWS 매출의 2.6%를 차지할 전망이다.
번스타인은 AWS가 올해 18% 성장해 1270억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2026~2027년에도 각각 2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AWS가 'AI 후발주자'라는 꼬리표를 떼려면 반전을 만들어야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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