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일본 시장 재진출… “GPU가상화-제로트러스트 보안으로 차별화”
||2025.10.24
||2025.10.24
틸론이 일본 현지 기업에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을 공급하며,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일본 사업을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급 시점은 10월 중순이다. 틸론은 이번 공급을 계기로 일본 공공기관과 산업계 전반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 클라우드 기술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근무와 AI 기반 업무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중앙집중형 자원 관리가 가능한 DaaS(Desktop as a Service)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VDI/DaaS 시장은 연평균 9.7%의 성장률을 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GPU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틸론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GPU 가상화, 보안, 협업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틸론의 ‘디스테이션’은 데이터 암호화, 세션 무결성 검증, 커널 드라이버 기반 침입 차단 등 정부기관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춘 VDI 솔루션이다. 틸론이 독자 개발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상화 기반 ‘EVDI(Engineering VDI)’ 기술을 통해 CAD·3D 설계·AI 모델링 등 고성능 워크로드도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틸론의 구독형 DaaS 플랫폼 '디아더스페이스(TheOtherSpace)'는 틸론의 최신 가상 데스크톱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로, GPU 자원을 사용자 단위로 가상화·분할해 제공함으로써, AI 학습·3D 설계·영상 편집 등 고성능 그래픽 연산까지 클라우드 상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형 플랫폼이다. 멀티테넌시 기반 구조를 갖춰, 기업은 동일 계정 내에서도 부서·프로젝트별 독립 환경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이번 수출은 단순한 시장 재진입이 아니라 재도전의 성공적인 시작”이라며 “고성능·고보안 원격 업무 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으로의 확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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