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점주-라이더 ‘직접 통화’ 도입…"오배달·지연 대응 빨라져"
||2025.10.23
||2025.10.23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점주들의 편의와 배달 품질 개선을 위해 '라이더 직접 통화' 기능을 도입한다. 점주와 라이더가 실시간으로 소통해 배달 오류나 지연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전날 공지를 통해 "오는 29일부터 알뜰배달·한집배달 주문에 한해 라이더와 바로 통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점주가 '통화 요청'을 눌러 라이더의 전화를 기다려야만 했으나, 앞으로는 배차 완료 시점부터 배달 완료 후 1시간까지 직접 통화가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논의 과정에서 다수의 입점업체들이 요청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배민 측은 "점주가 라이더와 직접 통화할 수 있게 돼 픽업 지연, 배달 지연, 오배달 등 다양한 상황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화는 안심번호를 통해 이뤄진다. 가게 번호와 개인 번호는 노출되지 않는다. 배달 완료 후 1시간이 지나면 통화 기능이 자동으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배민은 '주문접수채널 개선'도 진행한다. 앞으로는 가게배달 주문이 완료된 뒤에도 점주가 직접 주문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상담사를 통해야만 가능했다.
또 배민포장주문 고객 안내 기능도 강화된다. 조리가 완료되면 '준비완료' 버튼을 통해 고객에게 즉시 알림을 보낼 수 있다. 필요 시 최대 3회까지 알림을 재전송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이라며 "점주들은 라이더와 바로 통화해 픽업이나 배달 지연, 오배달 등 상황에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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