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27년까지 AI가 글로벌 경제구조 뒤흔든다"
||2025.10.22
||2025.10.2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IT 시장조사업체 가트너(Gartner)가 인공지능(AI)이 일자리, 경제, 법률을 뒤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가트너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580억달러 규모로 재편하고, 기존 경쟁 구도를 뒤흔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 2년 내에 채용 과정의 75%가 AI 역량 테스트를 포함하게 될 만큼, AI가 고용, 규제,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가트너는 2027년까지 35%의 국가가 규제와 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지역별 AI 플랫폼에 종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AI 시스템이 단절되면서 다국적 기업들은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가트너는 2028년까지 선도적인 기업들의 고객 응대 과정 중 80%가 AI 에이전트에 의해 운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AI의 영향력이 커져 2028년 90%의 B2B 거래가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뤄지고, 15조달러 이상의 거래가 AI에 의해 중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AI의 부작용도 무시할 수 없다. 가트너는 2026년 말까지 자율주행차 사고, 잘못된 의료 권고 등 AI로 인한 안전 문제로 1000건 이상의 법적 소송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프로그래머블 머니가 AI 기반 상거래의 핵심 요소가 되면서, 2030년까지 22%의 금융 거래가 AI 에이전트에 의해 조건부로 처리될 전망이다.
AI 규제 역시 강화되며, 2027년까지 전 세계 경제의 절반이 AI 규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AI 컴플라이언스에 5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지속적인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구축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는 AI가 글로벌 경제를 재편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변화뿐 아니라 기업·정부·사회 전반의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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