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라 링, AI 기반 앱 리뉴얼…누적 스트레스 기능 추가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5.10.21

오우라는 단순한 웨어러블을 넘어 장기적인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진: 오우라]
오우라는 단순한 웨어러블을 넘어 장기적인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진: 오우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업 오우라가 자사 스마트 링인 오우라 링 3세대와 4세대 사용자들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오우라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깊은 개인화와 지능형 큐레이션을 강조하며, 기존의 정적 인터페이스를 넘어 AI가 선택한 맞춤형 기능과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새롭게 리뉴얼된 앱은 '오늘', '건강', '바이탈' 등 3개 탭으로 구성되며, 핏빗(Fitbit)의 앱 개편을 연상케 한다.

'오늘' 탭에서는 사용자의 현재 상태에 맞춘 한 가지 핵심 지표를 보여준다. 스트레스가 높다면 관련 데이터를, 운동이 필요하면 준비도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건강' 탭에서는 장기적인 지표 변화를 추적하며, '습관 및 루틴' 섹션을 추가해 가민(Garmin)의 라이프스타일 로깅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바이탈' 탭은 일, 주, 월, 연 단위로 주요 건강 지표를 색상 코드로 표시해 사용자가 즉각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누적 스트레스(Cumulative Stress) 지표의 도입이다. 수면, 심박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월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이 기능은 순간적인 스트레스가 아닌 장기적인 스트레스 패턴을 추적한다. 

리키 블룸필드 오우라 최고 의료 책임자(CMO)는 "지속적인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의료 시스템에서는 감지하기 어려운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며 "누적 스트레스 기능은 장기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기에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여성 건강 추적 기능도 강화됐다. 오우라는 AI 기반 생리 주기 예측 기능을 업데이트하며, 오우라 링 4를 하루만 착용해도 생리 주기를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달 단위였던 기존 분석을 연간 예측으로 확장해, 장기적인 건강 관리까지 지원한다. 제이슨 러셀 오우라 소비자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착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데이터 정확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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