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5, 미해결 수학 문제 해결 주장…알고 보니 허위로 드러나
||2025.10.20
||2025.10.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GPT-5를 활용해 수십 년간 풀리지 않았던 수학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미 해결된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케빈 와일 오픈AI 최고제품책임자(CPO)는 "GPT-5가 미해결 에르되시 문제 10개를 해결했고, 다른 11개 문제에서도 진전을 보였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은 이후 삭제됐다.
와일의 주장에 동조한 세바스티앙 부베크 오픈AI 연구원 역시 "GPT-5 프로는 문헌 검색에서 초인적 능력을 보인다. 공식 데이터베이스에서 미해결로 표시된 에르되시 문제를 20년 전에 이미 해결된 문제라는 사실을 발견해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에르되시 문제 공식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수학자 토마스 블룸은 이에 대해 즉각 반박했다. 그는 "사이트에 미해결로 표시된 문제들은 내가 개인적으로 해결책을 모르는 것일 뿐, 실제로 미해결 문제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창피한 일"이라고 비판했고, 얀 르쿤 메타 AI 수석 연구원도 "GPT-5 신봉자들의 착각"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결국 부베크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의도는 없었다"며 게시물을 삭제했고, AI가 어려운 수학 문제에 대한 증명을 생성한 것처럼 보이게 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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