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전용 전기 SUV ‘EO’ 사전예약 개시…E-GMP 기반 722km 주행거리
||2025.10.20
||2025.10.20
● 현대차, 첫 중국 전용 전기 SUV ‘EO’ 사전예약 시작
● 가격은 13만~21만 위안(약 2,400만~3,800만 원)
● 64.2kWh·88.1kWh LFP 배터리로 최대 722km 주행 가능
● BYD 아토3와 경쟁 구도…현지 시장 재도약 신호탄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첫 번째 전용 전기 SUV ‘EO’ 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가격은 13만~21만 위안(약 2,400만~3,800만 원) 으로, 현대차의 중국 시장 복귀를 알리는 전략 모델 로 평가된다.
중국 전용 모델 ‘EO’, 3가지 트림으로 출시
베이징현대는 17일, EO의 사전예약 개시와 함께 해당 모델이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O는 중국 고객의 취향에 맞게 개발된 현지 전용 모델 로, ▲Fun ▲Smart ▲Tech 등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13만 위안, 15만 위안, 21만 위안이며, 경쟁 모델인 BYD 위안 플러스(Yuan Plus) 와 유사한 가격대에 책정됐다. 베이징현대는 “기본 주행거리 540km 이상을 제공하는 EO는 위안 플러스보다 약간 높은 가격이지만, 성능과 구성 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E-GMP 플랫폼 기반, 최대 722km 주행거리
EO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배터리는 64.2kWh 와 88.1kWh 두 가지 LFP 리튬인산철 팩이 제공되며, 중국 CLTC 기준 최대 722km 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고속 충전 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며, 단일 모터 버전은 160kW(약 215마력) , AWD 사양은 233kW(약 312마력) 의 출력을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길이 4,615mm, 너비 1,875mm, 높이 1,698mm 로, BYD 아토3와 유사한 체급의 콤팩트 SUV로 분류된다.
현대차, “중국 시장 재도약의 초석”
EO는 현대차가 2023년 중국 전략 조정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 SUV 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EO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신뢰를 회복하고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복귀하기 위한 상징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O는 중국 시장에 맞춤 설계되었지만, 향후 호주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 도 열어두고 있다.
특히 E-GMP 기반의 구조와 LFP 배터리의 결합은 현대차가 현지 배터리 공급망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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