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기업 대량 해고의 핑계? 전문가들 "좋은 변명일 뿐"
||2025.10.20
||2025.10.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이를 해고 명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는 AI 재교육을 거부한 직원을 퇴출하겠다고 발표했고, 루프트한자(Lufthansa)는 2030년까지 4000명을 감축하며 AI 도입을 이유로 들었다. 세일즈포스(Salesforce) 역시 4000명의 고객 지원 인력을 해고하며 AI가 50%의 업무를 대체한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글로벌 기업들이 AI를 이유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다른 경영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의 파비안 스테파니 교수는 "기업들이 AI를 핑계 삼아 기존 경영 실책을 감추려 한다"며 "실제 해고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과잉 채용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미국 예일대 정책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 출시 이후 AI 자동화가 미국 노동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뉴욕 연준의 연구에서도 AI가 대규모 해고를 유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직원 재교육과 신규 채용을 촉진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AI를 명분 삼아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정당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Klarna gets attention for efficiency gains—we shrank from ~5500 to ~3000 people in two years. But I have always highlighted AI is only part of that story.
— Sebastian Siemiatkowski (@klarnaseb) June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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