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공동창업자 "AI 에이전트, 기대 이하…인간 대체 10년 더 걸릴 것"
||2025.10.20
||2025.10.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 공동창업자 안드레이 카파시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기대만큼 똑똑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AI 에이전트가 충분한 지능을 갖추지 못했고, 멀티모달 기능과 지속적 학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에이전트가 인간처럼 작동하려면 10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업계는 2025년을 ‘에이전트의 해’로 부르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아직 실질적인 자동화와 사용자 프롬프트 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계획을 수립하며 행동을 실행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카파시는 엑스(구 트위터)에 올린 후속 글에서 "현재 기술 수준에 비해 AI 에이전트 도구가 과대평가된 상태"라며 "인간이 AI와 협업하는 방식이 더 이상적"이라고 주장했다. AI 에이전트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와 협업하며 코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AI가 API 문서를 가져오고, 불확실한 부분에서는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며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AI가 인간을 무력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 저품질 콘텐츠만 양산될 것이라는 게 카파시의 경고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회의적 시각은 카파시만이 아니라 다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공유된다. 스케일AI 성장 책임자 퀸틴 오(Quintin Au)는 지난해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AI가 작업을 수행할 때마다 약 20%의 오류가 발생한다"라며 "작업을 5번 수행해야 하는 경우 올바른 단계가 32%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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