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 11, 모든PC를 AI PC로”… AI 기능 대거 업데이트
||2025.10.19
||2025.10.19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중심으로 한 윈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M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모든 윈도 11 PC를 AI PC로 전환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고 강조했다.
MS는 최근 윈도11 업데이트를 공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강력한 AI 기능을 사용자가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AI PC에 필요한 요소를 ▲자연어 문자 및 음성을 기반으로 상호작용하고 사용자를 이해 ▲사용자가 보는 시각적 정보를 인식하고 도움 추천 ▲사용자 승인에 따른 능동적 작업 수행 등 세 가지로 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윈도 11은 코파일럿과 음성 기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MS 측은 “실제 음성 사용 시 코파일럿과 사용자의 상호작용 빈도가 문자 대비 두 배 이상 높다는 점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코파일럿과 더욱 깊은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파일럿 비전(Copilot Vision)도 정식 지원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테스트톱 화면이나 앱을 공유할 경우 코파일럿 화면이 콘텐츠를 인식해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질문에 답하거나 음성으로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아울러 코파일럿 비전과 문자 기반 대화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만 가능했으나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코파일럿 비전과 텍스트 입력 방식으로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작업 표시줄에 새로운 ‘애스크 코파일럿(Ask Copilot)’ 기능이 추가된다. 또 5월 웹 기반 작업 수행 기능을 공개된 ‘코파일럿 액션(Copilot Actions on the web)’은 윈도 내 로컬 파일에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된다. 외부 서비스와 연동, AI 액션 기능, 게이밍 코파일럿(Gaming Copilot) 등도 추가된다.
MS는 윈도 11은 역대 운영체제 중 가장 안전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에이전트 기능이 도입되면서 개인정보와 시스템 보호를 위한 방어 체계가 강화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코파일럿 액션의 경우 모든 실행 권한을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해당 기능은 비활성화 상태가 기본이다. 또 모든 실행 과정은 사용자에게 투명하게 공유되며, 민감한 작업의 경우에는 특정 작업을 위해 별도 승인을 요청할 수 있다.
회사는 프리뷰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고, 기능의 안전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스프 메흐디 MS 최고 소비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윈도 11 PC를 코파일럿 중심의 AI PC로 전환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매일 사용하는 윈도우 환경에서 AI를 통합해 사용자들이 가장 강력한 AI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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