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전자식 도어 안전 규제 압박…샤오미 사고로 기준 강화
||2025.10.16
||2025.10.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 전기차에서 발생한 화재로 운전자가 문을 열지 못해 사망하자 전기차 전자식 도어 디자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중국 정부는 안전 규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미 올해 초부터 전기차 도어 안전 규제 강화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사고로 규제 도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해 9월, 모든 승용차가 외부에서 수동으로 개폐 가능한 도어를 갖춰야 한다는 규정을 제안했다. 이 규정은 테슬라가 유행시킨 차체와 일체형 전자식 도어 핸들을 겨냥한 것으로, 전원이 차단될 경우에도 문이 열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해당 규정은 오는 2027년 시행 예정이며, 제조사들은 19개월 내 기존 차량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중국 자동차 딜러 협회 자문위원 리얀웨이는 "샤오미 사고로 인해 새로운 규정 도입이 빨라질 것"이라며 "평면 도어 핸들을 사용하는 제조사들은 제품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제조사들은 이미 대응에 나섰다. 지커(Zeekr)는 신형 SUV 모델 9X에 기계식 도어 핸들을 적용했으며, 상하이 컨설팅 업체 오토모티브 포사이트의 옐 장 대표는 "이 규정은 안전을 위한 상식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테슬라의 도어 핸들이 안전 문제로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모델 Y 도어 핸들 결함을 조사 중이며, 이 문제로 인한 인명 피해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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