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앤트그룹, 새로운 AI 프레임워크 공개…엔비디아보다 10배 더 빠르다
||2025.10.16
||2025.10.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Ant Group)이 새로운 유형의 인공지능(AI) 모델을 위한 추론 프레임워크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디퓨전 언어 모델을 위한 프레임워크 '디인퍼'(dInfer)를 개발했다. 디퓨전 모델은 기존 챗GPT처럼 순차적으로 텍스트를 생성하는 오토리그레시브 모델과 달리, 병렬 처리 방식으로 더 빠른 연산이 가능하다.
앤트그룹은 디인퍼가 UC버클리 연구진이 개발한 vLLM보다 3배, 엔비디아의 패스트-dLLM(Fast-dLLM)보다 10배 빠르다고 주장했다. 자체 테스트에서도 디인퍼는 기존 모델 대비 10배 이상 높은 처리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트그룹은 AI 칩 분야에서 중국이 겪는 한계를 알고리즘 최적화로 극복하려는 전략을 강조하며, 디인퍼가 고비용 연산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앤트그룹은 1조개 파라미터를 갖춘 대규모 AI 모델도 공개하며 AI 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금융 특화 AI 모델과 다중모델을 개발하며,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학습하는 에이월드(AWorld)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중국 빅테크의 AI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앤트그룹의 이번 행보가 글로벌 AI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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