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엔비디아·xAI 컨소시엄, 데이터센터 기업 인수…400억달러 규모
||2025.10.16
||2025.10.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블랙록, 일론 머스크의 xAI가 참여한 AIP 컨소시엄이 미국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얼라인드 데이터센터(Aligned Data Centers) 지분 100%를 약 40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다.
1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얼라인드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남미까지 아우르는 데이터센터와 데이터 캠퍼스를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맥쿼리 자산운용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번 거래는 지난 2024년 9월 출범한 1000억 달러 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펀드 AIP의 첫 번째 인수 프로젝트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AIP는 블랙록, MGX, MS, 엔비디아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조직으로,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어 쿠웨이트 투자청(KIA), xAI, 테마섹도 추가 참여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고객들에게 AI 성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라인드는 현재 50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5GW 이상의 전력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2025년 말 마무리될 예정이며, 규제 승인 등 절차가 남아있다.
한편, AI 기업들은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해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경쟁하고 있다. 오픈AI, 엔비디아, 코어위브, 오라클 등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과 전력 공급을 요구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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