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12월부터 ‘19금’ 풀린다… "성인 콘텐츠 허용"
||2025.10.15
||2025.10.15
오픈AI(OpenAI)가 오는 12월부터 연령 인증을 마친 성인 이용자에게 성인 콘텐츠 이용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각)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SNS 엑스(X)에 “성인 인증을 완전히 도입하면서 성인 이용자를 성인으로 대우하자는 원칙에 따라 검증된 성인에게는 에로티카 같은 성인용 콘텐츠 접근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트먼은 “그동안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로 챗GPT를 상당히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다”며 “이로 인해 정신적 문제가 없는 사용자에게는 서비스가 덜 유용하고 재미없어졌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안전장치와 관리 도구를 마련한 만큼 대부분의 경우에서 제한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향후 몇 주 내에 이용자가 챗GPT의 톤과 성격(personality)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새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올트먼은 “사용자가 원한다면 챗GPT가 더 인간적으로 대화하거나, 이모지를 많이 쓰거나, 친구처럼 행동하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같은 날 메타(Meta)는 18세 미만 이용자가 인스타그램과 생성형 AI 기능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를 제한하는 새 안전 필터를 발표했다. PG-13 등급 영화 분류 체계를 참고한 시스템이다.
전대현 기자
jd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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