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가 미쳤다” ‘충전 한 번’에 서울-부산 왕복 가능한 현대차 정체
||2025.10.15
||2025.10.15
2018년 출시 당시 적잖은 충격을 주었던 현대차의 넥쏘가 무려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의 세부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모델 대비 성능과 디자인에서 큰 폭의 개선을 거쳐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신형 넥쏘는 특히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며 수소차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던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여기에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로 책정되어 소비자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해당 차량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현대차는 신형 넥쏘에 자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하였다. 해당 디자인은 철이 가진 고유한 탄성과 강인함을 강조한 것으로, 신형 넥쏘에는 디지털 사이드미러를 일체용으로 탑재하여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아울러 루프 전체에 고정 유리를 적용하여 개방감까지 확보하였다.
이번 풀체인지 과정에서 가장 눈여겨볼 점은 단연 주행 성능이다. 150kW급 전동모터를 적용함과 동시에 수소전기차의 핵심인 스택과 고전압 배터리의 출력을 각각 94kW, 80kW로 상향 조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제로백을 7.8초까지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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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수소 저장 탱크 용량을 6.69kg까지 늘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20km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수치상으로 서울과 부산을 왕복할 수도 있는 수준이다. 또한 단 5분의 충전으로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신형 넥쏘의 가격은 트림에 따라 익스클루시브 7,644만 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 원, 프레스티지 8,345만 원에 책정되었다. 일부 소비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보조금 적용 시 가격은 확연히 낮아진다. 실구매가는 약 3천만 원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친환경 차량을 만나볼 수 있다.
편의 및 안전 기능 역시 대폭 강화됐다. 현대 AI 어시스턴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빌트인 캠 등 첨단 편의 장비를 대거 탑재하여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페달 오조작 방지, 9개의 에어백,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방 출동 방지 시스템 등 안전을 책임지는 현대차의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충전소의 부족한 인프라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루트 플래너’라는 기능을 신형 넥쏘에 적용하였다. 해당 기능은 전국 214개의 수소 충전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목적지까지의 최적 경로와 충전 가능 여부 등을 안내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제고시켰다. 과연 신형 넥쏘가 국내 소비자의 수소차에 대한 불신을 깨부수고 미래 친황경차 대표 주자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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