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망했어요…” 포터·봉고 안 팔리는 이유 찾았다
||2025.10.15
||2025.10.15
최근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많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경제 여건이 상용차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와 소규모 물류업체, 운송업 종사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용차의 판매가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새로 등록한 상용차는 1만 4241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인 2024년 5월 1만 7986대보다 3,745대가 줄어든 수치로, 무려 20.8% 줄어들었다. 이처럼 경기 침체와 맞물린 상용차 판매 감소는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물류와 소상공 업계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포터2는 지난달 3795대가 등록됐고 이는 1년 전보다 39.4% 감소한 수치다. 기아 봉고3 또한 지난달 2352대 등록, 지난해 대비 33.8% 줄어들었다.
반면 중고차 수요는 오히려 늘었다. 2023년 11월 포터2와 봉고3 디젤 모델의 생산이 중단되자 경기 불황 속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연비가 높은 디젤 차량을 찾으면서 중고차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자영업자 수는 4개월 연속 줄었으며 5월에는 561만 5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6000명 줄었다. 특히 직원을 둔 자영업자의 수가 가파르게 감소해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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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자 부채는 총 1064조 2천억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다중 채무자 자영업자 수는 2021년 28만 명에서 지난해 42만 7천 명으로 늘었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주말 특근 일정을 잡지 않으며 생산량 조절에 나섰다. 포터 전기차 수출 감소와 국내 판매 부진 등이 그 이유다. 포터의 1월~4월 국내 판매 대수는 1만 95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감소했다.
한편, 자영업자들이 생계형으로 주로 사용하는 포터2 일렉트릭 수요가 줄어든 것에 반해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 등의 전기차 국내 판매량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불황에도 1톤 전기 트럭의 프로모션은 계속된다. GS글로벌은 6월 프로모션 기간 동안 BYD T4K 냉동탑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대에 한하여 1,400만 원의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국고보조금 634만 원 ▲지자체 보조금 전국 평균 376만 원 ▲소상공인 추가 지원금 190만 원 ▲GS글로벌의 보조금 차액 지원 1025만 원이 추가될 경우 약 2,800만원에 냉동탑차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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