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게 진짜 벤츠지!” 마이바흐급 럭셔리 끝판왕 쿠페 공개
||2025.10.15
||2025.10.15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디자인 시대를 여는 쇼카 ‘비전 아이코닉'(Vision Iconic)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과거의 영감으로 미래를 디자인한다”는 철학 아래, 브랜드의 상징이었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전기화 시대의 ‘아이코닉 그릴(Iconic Grille)’로 재해석했다.
전면부는 W108·W111·600 풀만 등 클래식 모델의 직립형 그릴을 현대적으로 계승했으며, 크롬 프레임과 스모크드 글라스 격자 구조, 라이트 애니메이션이 결합돼 감성과 지성을 동시에 표현한다. 특히 보닛 위 삼각별 엠블럼의 라이트 업 효과는 ‘디지털 시대의 존재감’을 상징한다.
고든 바그너(Gorden Wagener) 디자인 총괄은 이를 두고 “비전 아이코닉은 움직이는 조각이며, 전통과 미래를 잇는 다리”라고 표현했다.
자동주행 시대에 맞춰 차량 실내는 ‘이동 수단’에서 ‘경험 공간’으로 진화한다. 비전 아이코닉의 실내는 1920~30년대 아르데코풍의 조형미와 미래적 감성이 공존하는 라운지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중앙 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제플린'(Zeppelin)이라 불리는 유리 구조체가 떠 있으며, 내부에는 정교한 아날로그 크로노그래프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인디케이터가 조화를 이룬다. 대시보드를 따라 펼쳐진 자개 인레이(마더 오브 펄)와 황금빛 브라스 손잡이, 그리고 딥 블루 벨벳 시트는 장인정신을 상징한다.
또한, 유리 구체 속에 떠 있는 벤츠 로고가 스티어링 중앙에 자리해 주얼리처럼 반짝이며, 바닥에는 17세기 기법의 짚 마케트리(straw marquetry)가 장식되어 있다. 이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자동차’를 선언하는 디테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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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아이코닉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차세대 전동화 비전의 실험장이다.
이 외에도 차량은 레벨 2+의 도시형 보조 운전 기능과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그리고 무인 주차 기능까지 지원하며, 운전자는 여유롭게 휴식하거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전위적인 디자인의 ‘비전 아이코닉’ 콘셉트카는 전기차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고급 전기차 수요 둔화로 V8 등 내연기관 엔진 탑재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만약 벤츠가 실제로 양산에 들어간다면 S클래스 쿠페의 단종 이후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대형 쿠페의 귀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세대 S클래스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통합 모델로 예상되어 비전 아이코닉이 그 디자인을 미리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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