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그 자체”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드디어 출시된다
||2025.10.14
||2025.10.14
로터스 에미라 V6 SE는 단순한 스포츠카가 아니다. 디지털 자동차가 즐비한 세상 속에서 아날로그 운전을 경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모델 중 하나다. 자동차의 전기화로 인해 매년 내연기관 자동차의 즐거움이 사라지는 반면, 로터스는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자동차로 마지막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 세계 드라이빙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던 퍼스트 에디션의 유산을 계승한 에미라 V6가 더욱 향상된 성능으로 돌아왔다. 게다가 로터스는 에미라 터보 SE를 새롭게 추가하며, 에미라 라인업의 완성도까지 더욱 끌어올렸다.
에미라 V6 SE부터는 터보 SE의 후속 모델이지만, 400마력(298kW/406PS)의 3.5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 6단 수동 또는 6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쿠페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파워트레인은 기본 V6 엔진을 계승했지만, SE 모델은 최적화된 댐퍼와 투어 및 스포츠 세팅을 갖춘 서스펜션 튜닝이 눈에 띈다. 또한, 휠 얼라인먼트를 미세하게 조정하여 더욱 날카로운 핸들링과 향상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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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에미라 SE는 블랙 액센트와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 그리고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특징인 징크 그레이 외장 색상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실내에는 알칸타라 시트와 스포츠 페달이 장착되어 있으며, 총 15가지 색상 옵션, 4가지 브레이크 마감, 8가지 휠 디자인, 그리고 7가지 인테리어 테마를 제공해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에미라는 총 두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투어 모드는 로터스 특유의 민첩성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일상 속에서의 편안함을 위해 설계됐다. 스포츠 모드는 전자식 제어 없이도 운전자의 감각을 더욱 자극하며, 반응성을 향상시켜 차량의 뛰어난 제어력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2026년형 모델은 외관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에미라 라인업 전체에 걸쳐 기술적인 개선도 이뤄졌다. 새롭게 설계된 파이프를 활용하여 냉각 시스템을 개선하고 차량 전체 중량을 줄였다.
무엇보다 엔진 서모스탯은 더욱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효과적으로 반응하도록 조정됐으며,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DCT)를 선택할 경우,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경험할 수 있다. 가격은 영국 기준 96,500파운드, 독일 기준 117,500유로부터 시작하지만, 미국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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