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충전 혁신…지커, 7분 만에 배터리 80% 충전
||2025.10.14
||2025.10.1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지리자동차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전기차 충전 속도의 한계를 다시 넘어섰다.
2026년형 지커001은 배터리 잔량 4%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7분도 걸리지 않았으며, 기존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했다고 13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가 보도했다.
신형 지커001은 95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충전 시작 직후 출력은 500kW를 넘어 최대 1321kW까지 치솟았고, 4%에서 10%까지 1초, 3분 만에 50%, 6분 30초 만에 80% 충전을 완료했다.
다만 80% 이후에는 충전 속도가 급격히 느려져 100% 충전까지 총 13분 23초가 소요됐으며, 완충 시 CLTC 기준 주행거리는 710km에 달했다. 이는 전기차 충전 전략에서 80% 수준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미국과 유럽의 충전 인프라는 여전히 350kW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중국은 메가와트급 충전소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초고속 충전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의 충전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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