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3보다 저렴하다는 전기 SUV… 출시 확정에 소비자 ‘술렁’
||2025.10.13
||2025.10.13
BYD가 아토 2를 출시하면서 SUV 시장에 또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 중국에서는 ‘위안’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이 모델은 호주 시장에서 ‘아토 2’라는 이름으로 올 4분기 출시를 예고했다.
BYD는 2025년 7월부터 현지 유통을 다. BYD는 2025년 7월부터 현지 유통을 EV Direct로부터 직접 인수하면서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아토 2는 그 변화의 선두에 서 있다. 크기와 가격을 모두 줄이면서도 전기 SUV가 갖춰야 할 기본기를 빠짐없이 챙긴 아토 2는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아토 2는 BYD의 전기 SUV 라인업 중 가장 소형이며 동시에 가장 저렴한 모델로 구성됐다. 호주에서는 ‘Essential’과 ‘Premium’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두 전륜 기반 단일 전기 모터를 탑재한다. 최고 출력은 130kW로 강한 주행 성능을 보이며, 51.13kWh 블레이드 배터리를 기반으로 실사용에 충분한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길이 4,310mm 너비 1,830mm 높이 1,675mm이며, 이는 마쓰다 CX-3나 닛산 캐시카이보다 크고 아토 3보다는 작은 크기이다.
트렁크는 기본 400리터이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370리터까지 확장된다. 운전석과 조수석은 인조가죽으로 마감됐고 8.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트림에 따라 10.1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 또는 12.8인치 대형 화면이 제공되며, 프리미엄 트림에는 360도 카메라까지 적용된다. 플러시 도어 핸들과 파노라마 선루프도 전 모델 탑재되어 디자인과 편의성 모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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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판매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토 3가 호주에서 39,990호주달러(3,534만 원) 시작하는 만큼 아토 2는 이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는 기아 EV3와 현대 코나 전기 모델이 주요 경쟁 모델이며 각각 48,990호주달러(약 4,330만 원)와 54,000호주달러(약 4,773만 원)부터 시작된다. BYD가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포인트다.
BYD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수출 시장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럽과 호주를 핵심 거점으로 삼아 전기차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아토 2는 2022년 호주 시장에 EV Direct를 통해 처음 진출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왔으며, 2024년에는 총 20,458대를 판매했다. 기존의 중형 SUV 아토 3와 해치백 돌핀 사이에 위치한 아토 2는 가격과 크기 모두에서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이는 곧 다양한 소비층을 포괄할 수 있는 유연한 상품 구성으로 이어지며, 특히 소형 SUV 세그먼트가 전체 차량 시장에서 6.4%를 차지하는 호주에서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토 2의 도입은 단기적 판매 확대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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