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석 달 연속 수입차 1위… 판도 변화 ‘뚜렷’
||2025.10.13
||2025.10.13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테슬라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7월과 8월에 이어 9월에도 국내 수입차시장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업계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브랜드별 신규등록 집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9월 9,06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과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수입차시장 판매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테슬라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가입사가 아니지만 협회는 지난해부터 신규등록 집계에 테슬라를 포함시키고 있다. 이후 테슬라는 지난 5월 처음으로 월간 판매 1위 자리에 오른 바 있다.
국내 수입차시장은 오랜 기간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2강’ 구도를 형성해왔다. 그런데 최근 테슬라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확대되며 ‘3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물론 테슬라는 전기차만 판매하는 등의 특성으로 인해 월간 판매실적 편차가 큰 편이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테슬라의 존재감은 ‘3강’이란 평가에 무리가 없다. 처음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규등록 집계에 포함된 지난해에는 2만9,750대의 판매실적으로 단숨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9월까지 4만3,61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역시 3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판매 2위 벤츠(4만8,283대)와의 차이도 크게 좁혀졌다.
이처럼 테슬라가 업계 판도를 크게 흔들고 있는 가운데, ‘전통의 라이벌’ BMW와 벤츠의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9월 월간 판매실적은 벤츠가 BMW를 294대 앞섰다. 다만, 누적 판매실적은 BMW가 9,555대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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