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쓴 메일, 직원 신뢰 하락…"상사가 직접 쓰는 게 낫다" 지적
||2025.10.13
||2025.10.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메일 작성 도구로 활용되면서 상사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세이지 저널스와 사이포스트를 인용해, AI로 작성된 이메일이 상사의 신뢰도와 리더십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연구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이메일을 작성하는 상사는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가 메시지의 대부분을 작성한 경우, 직원들은 이를 상사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인식하지 않았고, 진정성이 결여됐다고 판단했다. 반면, AI의 개입이 적었던 경우에는 상사의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했다.
흥미로운 점은 AI가 개입한 메시지가 팀 전체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AI는 문법과 톤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었고, 직원들은 AI를 유용한 도구로 인식했다. 하지만 AI가 주도적으로 작성한 메시지는 상사의 성의 부족으로 비춰졌고, 직원들은 이를 비인간적이고 리더십이 결여된 행동으로 간주했다.
연구진은 AI 기반 커뮤니케이션이 직장 내 신뢰와 인간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며, AI 활용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지만, 인간적인 소통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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