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I 서밋 2025’ 개최...국내외 AI 리더 대거 참석
||2025.10.12
||2025.10.12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SK그룹은 11월 3~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AI Now & Next'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한다.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전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소개한다. 지난해 온·오프라인으로 3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서밋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 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등이 참석한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함께해 AI 인프라와 AI 메모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글로벌 빅테크와 최신 AI 동향을 공유하며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 1년간 SK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구축 여정과 향후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AI가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지난해 최 회장은 AI 확산을 위해 핵심 서비스, 수익모델, 에너지, 양질의 데이터, 반도체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 과제들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렵기에 글로벌 협력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도 "건강한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영양이 있는 밥(데이터)을 먹어야 한다"면서 AI 확산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며 에너지 문제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경쟁력과 AI 에이전트 서비스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업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리더들은 이번 서밋에서 SK와의 협업 성과를 돌아보고 내일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AX 등 SK그룹 주요 멤버사들은 AI 인프라, AI 모델, AI 전환(AIX) 역량을 선보인다. AIX는 AI로 고도화된 제조, 반도체, 에너지 등의 기술력을 뜻한다. SK그룹은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등 전 사업영역에 AI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SK그룹 멤버사 중심으로 꾸려졌던 전시는 올해 스타트업, 학계, 해외 기업 등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최신 AI 기술력을 전시해 국내에서 글로벌 AI 동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SK텔레콤의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스타트업과 대학생들도 참가한다.
부대행사로 'SK AI 서밋 2025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이 마련된다. SK텔레콤, 앤트로픽,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한다. 벤 만 앤트로픽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참가자들은 AI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며 글로벌 전문가와 교류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SK그룹은 10월 28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서밋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한다. 국가 AI 생태계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테크포럼 AI에서는 최태원 회장이 기조연설로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공유한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가 참석한다. 최예진 미국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교수, 메타와 오픈AI 경영진, 딜로이트 아시아 AI 리더 등도 연사와 토론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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