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 드디어 풀체인지 예고"...하이브리드로 진화한 대형 SUV의 귀환
||2025.10.10
||2025.10.10
● 기아의 북미 전략 SUV '텔루라이드', 2027년형으로 완전변경...LA 오토쇼서 세계 최초 공개
● 3.5L V6와 329마력 하이브리드 탑재,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으로 무장
● 팰리세이드 XRT 프로와 닮은 '러기드 트림'까지 추가되며 오프로더 시장도 겨냥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의 대표 대형 SUV '텔루라이드(Telluride)'가 6년 만에 완전히 새 옷을 입고 돌아옵니다. 북미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3열 SUV"로 자리 잡은 텔루라이드는 2027년형 풀체인지 모델을 오는 11월 20일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합니다. 이번 신형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오프로더 전용 트림 추가로, '럭셔리 SUV 그 이상'을 노립니다.
대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 다시 달린다
2019년 첫 출시된 텔루라이드는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성공 신화'를 쓴 모델입니다. 당시 "대형 SUV의 교과서"라 불리며, 포드 익스플로러와 혼다 파일럿을 제치고 북미 패밀리 SUV 시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출시 6년이 지난 지금도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며 2025년에도 신기록 달성이 예상될 정도로 인기가 식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이번 2027년형 모델에 대한 소비자 기대감도 상당합니다.
공기역학적 실루엣, 미래지향적 변화
신형 텔루라이드는 단단하면서도 세련된 비율로 완성되었습니다. 유선형 차체와 플러시 도어핸들, C자형 세로형 램프가 결합돼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릴은 기존보다 입체감이 강조된 에그크레이트(egg-crate) 패턴으로 변했고, 두툼한 D필러와 각진 캐릭터 라인이 강인한 인상을 더했습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신형 팰리세이드와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면서도, 보다 SUV다운 존재감과 기아 고유의 '근육질 실루엣'을 강조한 형태입니다.
기아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전환, 329마력으로 진화
이번 텔루라이드의 핵심은 새로운 파워트레인입니다. 우선 기본형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287마력, 최대토크 35.9kg.m을 발휘합니다. 기존 3.8리터 V6(291마력, 36.2kg.m) 대비 배기량은 줄었지만,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이 기대됩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추가됩니다.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1.65kWh 배터리, 그리고 6단 자동변속기에 통합된 2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시스템입니다. 최고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46.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미국 기준 고속도로 연비 약 12.8km/L 이상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약 243마력)나 혼다 파일럿 하이브리드보다 높은 출력 수치를 자랑합니다.
오프로더 감성, '러기드 트림'도 등장
이번 세대 텔루라이드는 오프로드 중심의 '러기드(Rugged)' 트림이 추가됩니다. 스파이샷을 통해 환인된 이 모델은 붉은 리커버리 후그 전용 범퍼, 오프로더 타이어, 리프트 서스펜션 등 강인한 외형을 갖췄습니다. 이 구성은 현대 팰리세이드 'XRT 프로'와 유사하지만, 텔루라이드는 더 높은 차고와 차별화된 험로 주행 세팅으로 진짜 오프로더 SUV의 감성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텔루라이드, 북미 중심에서 글로벌 전략 SUV로 진화 예고?
텔루라이드는 지금까지 북미 전용 모델로 운영돼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풀체인지 모델부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아가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며 하이브리드 및 전기 SUV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텔루라이드 역시 전동화 기반의 플래그십 SUV로 역할이 확장될 전망입니다. 또한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구조(Gen3b)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의 확장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 텔루라이드의 주요 경쟁 상대는 현대 팰리세이드, 도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을 거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팰리세이드와는 형제 관계지만, 텔루라이드는 디자인에서 보다 고급스럽고 북미 소비자 취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외에도 도요타 하이랜더는 하이브리드 효율에서 강점이 있지만, 출력 면에서는 텔루라이드가 앞서며, 혼다 파일럿 보다 실내 공간이 넓고 인포테인먼트 사양에서도 한층 진보했습니다. 즉, 텔루라이드는 "럭셔리와 실용성, 효율을 모두 잡은 대형 SUV"로 포지셔닝되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6년 전 "익스플로러를 잡을 SUV"라 불렸던 텔루라이드는 이제 "전동화 시대를 대표할 SUV"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의 정점을 찍은 텔루라이드가, 하이브리드로 다시 한 번 북미 시장을 흔들 수 있을까요?
이제 그 답은 11월 20일 LA 오토쇼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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