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달 만에 판매 1위” 국산 전기 세단, 무슨 차길래
||2025.10.10
||2025.10.10
기아가 새롭게 선보인 전기 세단 EV4의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EV4는 지난 5월 한 달간 1,373대가 판매되며, 국내 전기 세단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4월 출시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거둔 성과로, 전기차 시장 내에서 기아가 입지를 한층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같은 전기 세단인 현대차의 아이오닉 6는 5월 한 달 동안 754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EV4와 비교해 약 절반 수준에 불과한 판매량이다. 두 차량은 동급 세단 모델로 성능 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격차는 소비자들의 디자인 선호도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된다. EV4는 세련된 외관을 갖춘 데 반해, 아이오닉 6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EV4는 준중형 전기 세단으로 스탠다드 58.3kWh와 롱 레인지 81.4kWh 두 가지 배터리 사양으로 출시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382km, 533km에 달하며 초고속 충전 기술이 적용돼 10%에서 80%까지 약 30분 내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듀얼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약 30인치 크기의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되었고 여기에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편의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함께 본 기사: "경제성 1위" 세컨카로 안성맞춤인 이 국산차는?
EV4는 보조금 적용 시 4,000만 원대 초반에 구매가 가능해 동급 전기차 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다. 더불어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사용자 맞춤형 UX와 AI 기반 음성비서 기능까지 갖춰 MZ세대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모델답게 신기능 또한 대거 탑재된다. i-페달 3.0은 가속·감속·정지를 하나의 페달로 구현해 운전 편의성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V2L(Vehicle to Load)은 실내외 전력공급 기능으로 캠핑이나 비상시 활용 가능하다. 디지털 키 2를 제공해 스마트폰과 UWB 카드키를 통해 도어 열림·시동이 가능하며, 자동 잠금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GT-Line 트림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GT-Line 트림은 전용 범퍼, 블랙 사이드미러, 19인치 전용 휠 등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화했으며, 공기저항계수 0.263Cd를 구현한 유선형 디자인과 액티브 에어플랩, 언더커버 설계로 효율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켰다. 가격도 4,783만 원으로 기본 모델 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