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2020년 이후 최대 업데이트…AI 전면 도입
||2025.10.08
||2025.10.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에버노트가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v11 버전을 공개했다고 엔가젯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0년 이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탈리아 개발사 벤딩스푼즈가 에버노트를 인수한 이후 200개 이상 개선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AI 비서와 시맨틱 검색 기능이 핵심이다.
AI 비서는 챗GPT와 협력해 개발됐다. 노트 검색 뿐 아니라 추가 질문과 콘텐츠 생성도 가능하다. 사용자는 생성된 콘텐츠를 기존 노트에 통합할 수 있으며, 향후 AI가 자동 태그 지정과 대량 문서 관리까지 지원하도록 기능이 확장될 예정이다.
벤딩스푼즈는 AI 비서를 모든 유료 사용자에게 기본 제공하며,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사용자가 AI 접근 범위를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AI와 협약에 따라 사용자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지 않으며, 요청 처리 후 즉시 삭제된다.
AI 기반 시맨틱 검색은 문맥을 분석해 관련 문서를 찾아준다. 예를 들어, ‘바르셀로나 여행’으로 검색하면 ‘지로나 여행’ 관련 문서도 자동 추천된다. 이 기능은 에버노트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업데이트 중 하나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음성 녹음 및 자동 요약 기능도 개선돼, 대면 및 온라인 회의 음성을 녹음하고 요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에버노트가 지원하는 모든 언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버노트 새로운 AI 기능은 유료 사용자에게 즉시 제공되며, 무료 사용자도 몇 달 내 체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요금 인상 계획은 없지만, 개인 및 프로 요금제 간 차별화를 위해 향후 가격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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