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 난항… 2년간 판매량 5300대 불과
||2025.09.29
||2025.09.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2년 전 일본 전기차 시장에 화려하게 진입했지만,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BYD가 발표한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에서 약 5300대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은 BYD가 일본에서 45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4번째 전기차 모델을 출시했지만, 판매 부진을 타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소비자들은 여전히 토요타, 닛산 같은 현지 브랜드를 선호하며,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높다. BYD는 할인과 정부 보조금을 통해 가격을 50%까지 낮추는 전략을 내세웠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6월 판매량에서도 BYD는 512대를 판매하는 데 그친 반면, 닛산의 사쿠라 모델은 1137대가 팔렸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타츠오 요시다는 "이러한 판매 수치는 직원 급여를 지급하고 쇼룸을 운영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BYD가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보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일본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전기차 시장은 2025년까지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지 브랜드의 강세 속에서 BYD가 시장을 확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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