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업무 생산성 측정 지표 ‘트루벤치(TRUEBench)’ 공개
||2025.09.25
||2025.09.2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업무 생산성 벤치마크 '트루벤치(TRUEBench, Trustworthy Real-world Usage Evaluation Benchmark)'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루벤치'는 삼성전자 DX부문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가 사내 생성형 AI 모델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벤치마크로 AI 모델의 업무 생산성 성능을 평가한다.
기존 벤치마크와 달리 업무 생산성에 대한 집중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평가 항목은 10개 카테고리, 46개 업무, 2485개 세분화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 항목은 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문서 요약 및 번역, 연속 대화 등 실제 오피스 업무에서 활용되는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트루벤치'는 총 2485개 평가 기준으로 사용자 짧은 요청부터 최대 2만자 긴 문서 요약까지 실제 업무 상황을 폭넓게 평가하게 된다. 사용자는 한 번에 최대 5개 모델을 선택해 비교할 수 있어 다양한 AI 모델의 성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응답 결과에 대한 평균 길이 등도 공개해 성능과 효율성 지표를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트루벤치는 영어·한국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해 영어와 한국어 등 여러 언어가 혼합된 교차 언어의 번역 기능 평가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트루벤치' 데이터 샘플과 AI 모델들 평가 결과가 표시된 리더보드(Leaderboard)를 공개했다.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삼성 리서치는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생산성 AI 기술 경쟁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트루벤치 공개를 통해 생산성 성능 평가 기준을 정립하고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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