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범 영림원 대표 “AI·시스템·사람 융합이 차세대 경영 플랫폼의 미래”
||2025.09.24
||2025.09.24
영림원소프트랩이 차세대 경영 플랫폼의 비전으로 시스템과 AI(인공지능), 사람이 유기적으로 융합된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해 하나의 시스템을 중심으로 통합, 프로세스 변화를 도모하는 AI 전환 여정도 주목할 부분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 AI 전환 여정을 지원할 차세대 경영 플랫폼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 자리에서 ‘K-시스템 AI’ 비전과 함께 ‘K-시스템 에이스 I&I’, ‘K-스마트 세일즈먼’, ‘에버온사람’ 등의 신제품을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 경영 실행 최적화를 아루르는 비전을 제시했다.
AI 시대 진화 방향은 AI와 시스템, 사람의 융합과 통찰력 도출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이 자리에서 “미래의 컴퓨팅 플랫폼은 모든 업무가 AI를 중심으로 바뀔 것”이라며 “AI 발전에서 회사 고유의 데이터가 반영돼야 차별화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가치는 프로세스에서 나오고, 제대로 된 ERP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에서 최고 수준의 구조를 갖춰 이를 바탕으로 AI 전환과 끊임없는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한다”며 “프로세스 단위로 탈착이 용이한 아키텍처는 영림원소프트랩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AI는 사용자의 화면 제약까지 극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모바일로 애플리케이션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모바일에서 ERP를 잘 쓸 수 있게 해 주는 역할로 플렉스튜디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소개했다.
정한중 영림원소프트랩 대외협력실 실장은 이 자리에서 “AI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는 믿음은 마술이 실제라 믿는 것과 같다”며 AI의 한계와 이를 넘어설 인간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AI 시대 시스템의 진화 방향은 사람들의 활동을 디지털로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통찰력을 얻는 것”이라며 ‘통합’과 ‘인텔리전트’를 핵심으로 지목하고, 이를 반영한 ‘K-시스템 에이스 I&I(K-System Ace I&)I’는 4월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역량을 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업에 있어 중요한 변화로 ‘사람’과 ‘조직’의 변화를 지목하며 네이티브 디지털 세대의 개인 역량 발전을 조직 발전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가 됐다고 소개했다. 영립원소프트랩은 이러한 변화에 ‘모바일’을 주목하며 ‘K-스마트 세일즈먼’, ‘에버레스크’, ‘에버온사람’ 등의 신제품을 언급했다. 모바일 환경으로의 전환과 사용자 경험(UX)을 돕는 역할로는 AI의 도움과 함께 모바일 앱을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제시했다.
수동적 자동화 프로세스, AI와 결합돼 ‘지능형’으로 진화
영림원소프트랩의 미래 컴퓨팅 플랫폼의 지향점으로는 ‘K-시스템 AI’ 비전이 제시됐다. ‘K-시스템 AI’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데이터를 결합해 지능형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구현하는 전략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금까지의 AI 도입 여정에서 기존 구축 고객들도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적 방법을 고민하며, 시스템과 AI, 사람이 더 유기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향한다.
이 ‘K-시스템 AI’에서는 AI가 규칙 기반의 한계를 넘어 의미를 해석하고 의사결정을 보완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 AI 가이드봇 ‘K-봇’은 AI가 ERP에 접속해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필요한 데이터를 가져와 분석하고 원하는 작업을 실행할 수 있을 정도로 역할이 확장됐다. 다양한 모델 중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이를 사용자에게 전달할 때도 사용자의 디지털 이해도와 역할, 디바이스 환경 등을 고려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존의 ERP 프로세스를 AI 기반 지능형 프로세스로 전환했다. 이 때 기존 프로세스 자동화(RPA)는 지정된 내용만 처리 가능했지만, AI 기반에서는 내용이 바뀌어도 맥락, 의도를 파악해 처리할 수 있다는 부분이 차이점으로 꼽혔다. 한편, ‘K-시스템 AI’는 주요 신제품군에 적용되는 공통 신기술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통합된 AX 전략, 제대로 전달하는 방법도 중요
‘K-시스템 에이스 I&I’는 ERP를 중심으로 통합된, 기업 프로세스 전반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전환(AX) 플랫폼이다. 정한중 실장은 “기업의 AI 도입을 위해서는 시스템과 AI, 사람 모두에서 전사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업무시스템에 AI를 탑재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표준화된 기업의 AX 전략이 필요하고, 하나의 시스템을 중심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 ‘K-시스템 에이스 I&I’는 ERP 중심의 ‘통합’과 ‘지능형’이 결합된 전략을 기반으로 해, 고객부터 공급망, 제조현장이 하나로 이어지는 구도를 만든다. 이를 통해 통합 관점에서 제조 실행 시스템(MES)과 ERP를 연계해 생산 현장을 효율화하는 것에서부터 AI 도구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인재 추천이나 공급망 관리, 회계, 결산 자동화 등까지 구현할 수 있다. 정한중 실장은 “기업 모두를 위한 AX로 기업 전체 프로세스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효율성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라 고 말했다.
‘플렉스튜디오’는 기업의 디지털, AI 전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정한중 실장은 “기술이 바로 혁신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며 “기술과 사용자 경험이라는 두 축이 융합될 때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하다”고 제시했다. 이 ‘플렉스튜디오’는 로우코드 개발과 사용자 경험(UX) 중심으로, 시스템 도입을 넘어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변화를 제시한다. 이 자리에서는 오공의 주문관리 시스템 구현이 사례로 소개됐는데, ERP 연동용이성과 비용 경쟁력, 로우코드 기반의 장점이 결합돼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언급됐다.
‘K-스마트 세일즈먼’은 영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구로, ERP 시스템과 플렉스튜디오를 통한 사용자 경험 최적화, AI 등의 요소가 결합됐다. 특히 지금까지 많은 별개 앱으로 분산돼 있던 앱들을 통합된 정보를 보여주는 앱 환경으로 구성해, 모바일 기반으로 영업활동 전 과정을 지원한다. ‘K-스마트 세일즈먼’은 AI 기반 요약이나 일정 브리핑, 보고서 작성 등의 기본 기능은 물론 고객사 정보 분석과 영업 단계 확인 및 추천, 경쟁사 및 유사 기업의 영업활동 정보 분석 등까지 제공한다.
AI 시대 사람과 기업문화 관리 위한 ‘에버온사람’
개인 성장 서비스 ‘에버온사람’은 AI 시대 ‘사람’과 ‘기업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남원 영림원소프트랩 기업문화혁신사업부장은 “기술보다 사람이 더 어려운 시대”라며 “AI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수 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고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제 기업에 있어 사람은 단지 관리해야 할 자원이 아니며, 이제 기업들은 인사관리 개념 대신 사람과 문화를 강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에버온사람’은 개인이 스스로를 코칭하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셀프 코칭 솔루션’이다. 에버온사람에는 5~10분 단위의 짧고 실천 가능한 학습 모듈, 자기 성찰을 위한 셀프 리플렉션 도구, 사용자가 선택한 학습, 실천 패턴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등이 포함됐다. ‘에버레스크(Everask)’는 조직의 ‘질문’ 문화 활성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에버그로잉(EverGrowing)’은 자아성찰과 기업성장을 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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