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강화하는 엔비디아-오픈AI, AI 버블 야기 우려도
||2025.09.24
||2025.09.2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엔비디아는오픈AI가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대 1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소식에 글로벌 AI판이 들썩거리는 모양새다.
엔비디아 자금은 오픈AI가 구축할 10기가와트(GW) 규모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투입되며, 이들 시설은 모두 엔비디아 칩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투자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오픈AI가 일정 규모 데이터센터를 완공할 때마다, 엔비디아는 거기에 맞춰 자금을 집행하게 된다. 첫 번째 1GW 규모 설비는 2026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 행보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엔비디아가 자금을 투자해 오픈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인프라에 자사 GPU를 채워넣는 ‘순환 투자’ 구조는 특정 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넘어 버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시장 수요를 인위적으로 부풀리고 있다”며 “AI 버블을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규제 우려도 있다. 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픈AI와 전략적제휴 강화는 경쟁사들 진입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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