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새 엔트리 모델 개발, ‘아듀! A클래스’
||2025.09.23
||2025.09.23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멤버 겸 마케팅 & 세일즈 총괄 마티아스 가이젠(Matthias Geisen)은 최근 독일 자동차 매체와 인터뷰에서 "MMA 아키텍처 기반 엔트리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차명, 차체 스타일, 파워트레인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는 프리미엄 전략을 위해 소형차 라인업을 간소화하고 엔트리 모델로 CLA를 지정했다. 하지만 감소하는 이익률에 공식 전략에서 '럭셔리' 단어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의 소형차와 SUV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계획 중이다.
동시에 현행 A-클래스 세단과 해치백은 2028년까지 생산한다. 마티아스 가이젠은 "A-클래스에 대한 고객 관심이 많다"며 "공급 부족을 피하기 위해 생산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로운 엔트리급 모델이 2028년까지 출시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결정은 높은 소형차 판매량 탓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작년 승용차 198만 3,000대를 판매했는데, 이중 53만 4,800대가 소형차 라인업이다. 특히 A-클래스는 독일에서만 작년 메르세데스-벤츠 신규 등록대수 25만 7,900대 중 1만 7,40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향후 2년 동안 소형 G-클래스와 G-클래스 컨버터블을 포함한 40개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