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SU7, 자율주행 결함으로 리콜... 국내 시장에도 영향 줄까?
||2025.09.23
||2025.09.23
●중국 자동차 시장의 혁신 아이콘 샤오미 SU7, 대규모 소프트웨어 리콜로 신뢰의 시험대에 오르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 결함이 부른 대형 사고... 샤오미의 'OTA 리콜' 대응과 소비자 반응은?
●신차 3분의 1 리콜, 강화되는 중국 자율주행 안전 규제... 한국 전기차 시장에도 영향 줄까?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유명한 샤오미가 시장 진출 1년 만에 '자율주행 결함'으로 인해 무려 11만 6,887대의 SU7을 긴급 소프트웨어 리콜하는 초유의 사태가 중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이슈의 시작은 비극적이었습니다. 한 대학생이 탑승한 SU7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콘크리트 방호벽에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건 바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었습니다. 샤오미는 빠른 OTA(Over-The-Air) 업데이트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사태는 급성장하던 중국 스마트카 시장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SU7 리콜 사태, 그 배경과 충격
샤오미 SU7은 스마트폰에서 쌓은 브랜드 파워와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앞세워 2024년 초 출시 이후 단숨에 중국 전기차 시장의 돌풍을 일으킨 모델입니다. SU7은 테슬라 모델3, BYD 한(Han), 니오(NIO) ET5 등 쟁쟁한 경쟁 모델 사이에서도 '가성비 혁신'의 상징으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콜 사태는 SU7의 자율주행 '네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NOA)' 시스템 결합에서 시작됐습니다.
2025년 8월까지 생산된 차량 중, 2024년 3월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치명적 사고가 계기가 됐습니다. 당시 SU7은 시속 116km로 주행 중 '공사 구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콘크리트 방호벽에 충돌했고, 차량은 순식간에 화재로 이어지며 탑승자 3명 모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후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SU7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특정 상황에서 충분한 인식·경고 기능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공식 지적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레벨2~2+로 판매 중인 대부분 차량이 갖춰야 할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한 셈입니다.
OTA 리콜, 진정한 해결책일까?
샤오미는 전체 리콜 대상 SU7을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결합을 수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방식은 하드웨어 교체에 비해 훨씬 신속하고 비용도 적게 들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과연 소프트웨어만으로 안전성이 보장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중국은 이번 사태 이후 2027년부터 '레벨2 운전자 지원 시스템' 탑재 차량에 대한 안전성 기준을 대폭 강화할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자율주행 SH·HW 모두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요구하며, 향후 국내 수입 전기차 혹은 중국산 전기차 도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샤오미 SU7은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30만 5,055대 판매라는 '대박'을 기록했지만, 38%가 리콜 대상이 되면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메 샤오미는 "이번 조치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해명했으나, 실제 소비자 신뢰 회복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리콜로 인해 중국 내 스마트카, 자율주행차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 검증 기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 역시 신차 구매 시 자율주행 기능의 실제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자동차는 한 번의 사고가 모든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산업입니다. 샤오미 SU7의 대규모 리콜은 '기술'보다 '안전'이 먼저라는 자동차 시장의 기본 원칙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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