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vs 스텔란티스, 독일 EV 왕좌 놓고 신경전.. BYD ‘아직은 우리가 1위‘
||2025.09.23
||2025.09.23
● 스텔란티스 CEO 발언 해석 두고 혼선.. BYD ‘공식 통계가 답’ 반박
● 리프모터 T03, 8월 한정 베스트셀링 중국 EV 기록.. 연간 실적은 BYD 우세
● 독일 시장 확대 노리는 BYD, 알파로메오ㅡ지프와도 판매량 비교하며 자신감 드러내..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간 자존심 대결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가 파트너사 리프모터의 돌풍을 강조하자, BYD가 즉각 반박하며 자신들의 우위를 입증할 수치까지 제시했습니다. 과연 독일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요?
독일 시장에서 번진 해석 전쟁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텔란티스 CEO 안토니오 피로사가 “독일에서 리프모터가 BYD보다 많이 팔렸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BYD는 “공식 등록 기관인 KBA 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은 우리가 압도적”이라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실제로 BYD는 같은 기간 독일에서 8,61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리프모터의 3,536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8월 한정 리프모터 T03의 돌풍
스텔란티스 측은 CEO의 발언이 오해됐다고 해명했습니다. 8월 한 달 기준으로는 리프모터 T03이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중국산 전기차라는 설명입니다. 리프모터는 소형 전기차 T03과 함께 B10, C10 등을 앞세워 독일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B05 해치백까지 출시할 계획입니다.
BYD의 전략적 반격
BYD는 단순히 누적 판매량만 강조한 것이 아니라, 경쟁사인 스텔란티스의 다른 브랜드와 비교까지 나섰습니다. “우리는 알파로메오보다 많이 팔았다”, “지프와도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1~8월 알파로메오는 5,222대, 지프는 8,884대를 판매한 반면 BYD는 8,610대를 기록해 지프와 불과 수백 대 차이에 불과했습니다.
제품 라인업의 차이
두 브랜드의 독일 시장 전략은 분명히 다릅니다. BYD는 돌핀, 아토2ㅡ3, 씰리온 7, 씰, 씰 U, 탕 EV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을 풀 라인업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반면 리프모터는 소형차 중심으로 T03, B10, C10을 내놓고 있으며,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이 차이가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독일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리프모터가 눈길을 끌었지만, 글로벌 차원에서는 여전히 BYD가 압도적입니다. 2025년 상반기 BYD는 214만 대 이상을 판매해 리프모터의 22만 대를 10배 가까이 앞질렀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장 점유율 경쟁을 넘어 브랜드 파워와 생산 규모에서 명확한 격차를 보여줍니다.
에디터 한마디
독일 시장에서의 BYD와 리프모터의 신경전은 단순한 판매량 싸움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 전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향후 유럽 내 전기차 판세는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2025년 연말, 독일 EV 시장의 왕좌는 누구의 손에 있을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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