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IDEA 디자인 어워드 9관왕…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2025.09.23
||2025.09.23
● 현대차∙기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2025에서 총 9개 수상
● 기아 PV5 위켄더 콘셉트 은상, 현대차 아이오닉 9 동상, CX 스마트 팜 은상∙큐레이터스 초이스상
● 자동차·운송, 환경, 산업, 서비스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 과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북미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 2개, 동상 1개, 본상 5개, 그리고 큐레이터스 초이스상까지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매년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가치,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한다.
올해 수상에서 기아 PV5 위켄더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 은상을, 현대차 아이오닉 9은 동상을 받았다. 또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수소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이 본상에 올랐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오프로드 전기 어드벤처 밴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닉 9은 보트에서 영감을 얻은 대형 전동화 SUV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특징으로 한다.
환경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현대차그룹 혁신센터(HMGICS)의 CX 스마트 팜이 은상과 함께 유일하게 수여되는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CX 스마트 팜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씨앗 파종부터 수확, 시식까지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공간으로, 지속가능성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결합한 혁신 사례로 주목받았다. 같은 공간 내 한식당 나오(Na Oh) 역시 본상에 오르며 디자인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웨어러블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상업·산업 부문 본상,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ACR)가 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 철학과 미래 비전이 응집된 성과”라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한층 진화한 디자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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