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잡을 수 있을까?"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마침내 디자인 논란 끝?
||2025.09.22
||2025.09.22
●5세대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 후 박스형 디자인 논란, 조기 종식하기 위해 페이스리프트 출시 준비 중
●후면부 디자인부터 변속기까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주요 변화는?
●쏘렌토 경쟁에서 밀린 싼타페 국민 SUV 타이틀 다시 가져올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위장막으로 가려진 신형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이 국내 도로에서 포착되면서, 최근 수년간 이어진 싼타페 'H' 디자인으로 인해 '정체성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었던 현대자동차의 응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때 패밀리 SUV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던 싼타페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다시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대표 중형 SUV '싼타페' 위기의 시작은 '디자인'... 현대차의 깊은 고민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싼타페'는 2000년대 초중반부터 대한민국 패밀리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 하반기,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5세대 모델(MX5)이 등장했을 때 시장의 반응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각진 박스형 외관과 대범한 후면부 디자인이 호불호를 불러일으키며, 정체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4세대 소렌토 풀체인지 모델('더 뉴 쏘렌토')에 밀려 판매량이 크게 부진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결국 판매로 이어졌습니다.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싼타페의 월 판매량은 약 3,000~6,000대 수준으로, 기아 쏘렌토 6,000~9,000대를 넘기며 중형 SUV 시장의 리더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 결과 현대차 내부에서도 싼타페의 정체성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이에 빠른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출시가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속 변화 포착
최근 유튜브 힐러TV 등에서 공개된 위장막 테스트카 영상에 따르면, 페이스리프트 싼타페는 현행 모델보다 한층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슬림한 헤드램프와 측면을 따라 이어지는 DRL(주간주행등)은 이전의 각진 인상보다 한결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다가옵니다. 랜드로버 스타일을 벗어난 차체와 새로운 패턴의 대형 그릴, 넓이를 강조한 수평 몰딩 등도 변화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후면부는 수직형 테일램프와 전폭을 가로지르는 브레이크 라이트 바가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싼타페 디자인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트박함'과 '밋밋함'을 보완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파워트레인 변화, DCT 논란 끝?
싼타페는 기존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약 43.0kg.m)과 1.6리터 하이브리드(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약 36.0kg.m), 2.2리터 디젤 엔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운영해왔습니다. 그러나, 현행 8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는 저속 주행 시 변속 충격과 이질적인 반응으로 사용자 불만이 많았습니다. 특히 2024년 미국 시장에서 싼타페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대규모 DCT 결함 및 리콜 사태를 겪으며, 현대차는 결국 8단 토크컨버터 방식 자동변속기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싼타페 페이스리프트에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내구성을 강화한 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슷한 시기 기아 스포티지도 부분변경을 거치며 7단 DCT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전환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쾌적하고 신뢰성 높은 주행 경험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싼타페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는 쏘렌토입니다. 4세대 쏘레네토는 날렵한 실루엣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가격 역시 3,800만 원대에서 5,400만 원대로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반면, 싼타페는 4,000만 원 초반부터 5,500만 원대까지 책정되어 있습니다. 가격과 상품성을 비교하면,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가 실제 구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 KGM 액티언 등 경쟁 중형 SUV 신차들도 등장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습니다.
싼타페의 과거와 미래 - '패밀리 SUV'의 귀환 가능성?
2000년 1세대 출시 이래 싼타페는 꾸준히 대한민국 패밀리카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왔습니다. 2005년 2세대(코드명 CM)는 오프로드 감성, 2012년 3세대(DM)는 도심형 SUV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화, 트렌드 반영, 신뢰성 이슈 등이 겹치며 예전과 같은 파급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페이스리프트가 싼타페의 명성을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지, 아니면 변화만이 능사가 아님을 보여주는 반면교사가 될지는 앞으로의 시장 반응으로 가늠될 것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디자인은 자동차의 첫인상이자 마지막 기억입니다. 과감한 변신을 거듭한 싼타페가 이번엔 '패밀리 SUV'의 본질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떤 싼타페를 기대하시나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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