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보다 편의성".. 폭스바겐, 전기차 도어 핸들 다시 옛 방식으로
||2025.09.18
||2025.09.18
●플러시 도어 핸들, 세련됨은 남았지만 편의성 부족 지적
●CEO 셰퍼, "진짜 폭스바겐은 직관성과 친숙함에 있다"
●안전성과 사용성 문제로 규제 논의 확산, 방향 전환 가속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전기차 디자인에서 하나의 유행처럼 번졌던 플러시(Flush) 도어 핸들. 하지만 폭스바겐은 이 화려한 장식을 과감히 내려놓았습니다. 고객이 원한 건 '미래적 이미지'가 아니라 '쉽고 직관적인 조작감'이었기 때문입니다.
플러시 도어 핸들, 멋은 있었지만 불편했다... 안전성 논란도 한몫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차 디자인에서 흔히 쓰이던 플러시 도어 핸들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외관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은 있었지만, 실제 사용 과정에서 불편하다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공기저항을 줄여 주행거리에 도움을 준다고 했지만, 실제 효과는 큰 차이가 없어 현실적인 소비자들의 체감 가치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CEO는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현장에서 "소비자는 브랜드에 대한 친숙함과 직관적 경험을 기대한다"라며 "도어 핸들과 같은 기본 기능은 쉽고 편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플러시 도어 핸들은 멋져 보이지만 실제로는 번거롭다"라며, 앞으로 폭스바겐의 전기차에는 전통적인 손잡이를 채택하겠다고 못박았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구조 지연 문제로 플러시 도어 핸들 규제 논의가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도 응급 구조대가 차량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실제 사고 상황에서는 손쉽게 잡히는 전통적 손잡이가 더 안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안전성 우려 역시 폭스바겐의 방향 전환을 뒷받침했습니다.
'진짜 폭스바겐'으로 돌아가는 길... ID. 시리즈, 이미 변화 반영 중
또한, 터치식 스티어링 휠을 무리 버튼으로 되돌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이는 등 사용자 중심 전략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러한 폭스바겐의 최근 변화는 단순한 부품 교체가 아니라 브랜드 철학을 재정립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폭스바겐은 콘셉트카 ID.Every1에는 숨겨진 손잡이를 달았지만, 최근 공개된 ID. 폴로, ID. 크로스 등 양산에 가까운 모델에는 전통적인 그립 방식 손잡이를 적용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디자인의 후퇴가 아니라, 소비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테슬라, 현대차, 기아, BMW 등 주요 브랜드가 여전히 플러시 핸들을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로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폭스바겐의 이 같은 선택은 분명 독특합니다. 경쟁사들이 '혁신적인 미래감'을 강조한다면, 폭스바겐은 '실질적인 편의성'을 무기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전기차 시장은 초창기에는 새로움과 미래적 이미지가 중요했다면, 이제는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며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즉, 특별함보다 익숙함, 복잡한 기능보다 단순함, 멋진 외관보다 편리한 사용성이 더 큰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은 단순히 '손잡이'를 바꾸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동차가 결국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는 본질을 다시 일깨운 사건이라고 보여지는데, 폭스바겐의 변화가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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