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불법 드론 침투 가정 ‘대응기술 시연회’ 개최
||2025.09.18
||2025.09.18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시설에 불법 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진행했다.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 및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RF 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하여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다음은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메모리 등에 남아있는 ‘휘발성 증거’를 확보·분석하는 디지털 증거수집 기법이다. 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한 순간부터 조종 신호, 조종자 위치, 촬영 영상 등 증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마지막은 ‘사후 포렌식’으로, 착륙시킨 드론 기체와 조종자로부터 획득한 조종기, 스마트폰 등을 분석하여 침입의 고의성, 비허가 촬영 사진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다.
시연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선사항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오는 11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개발 사업의 최종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은 “전 세계적으로 드론 관련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기술 성과가 우리나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안전을 지키는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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