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앞두고도 불타는 인기... 하이브리드 추가로 국내 1위 가능성까지
||2025.09.16
||2025.09.16
●"최상위 트림도 3천만 원 이하"... 셀토스, 소형 SUV 시장의 가성비 제왕
●국내외 누적 판매 10만 대 돌파 눈앞, 풀체인지+하이브리드 적용 기대감↑
●투싼·스포티지보다 작은 차체, 하지만 합리적 가격으로 압도적 선택 받는 이유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앞두고도 여전히 놀라운 판매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품은 차세대 셀토스가 등장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국내 SUV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소형 SUV 시장의 '절대 강자' 셀토스... 3천만 원 이하의 '프리미엄 가성비'
기아에 따르면 셀토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만 3만 8,074대가 판매되며, 쏘렌토·스포티지·카니발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이 팔린 모델이 됐습니다. 경차 레이(3만 2,522대), 상용차 봉고보다도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점은 소형 SUV 시장에서 셀토스가 얼마나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해외 성적도 안정적입니다. 올해 7월까지 6만 5,178대가 팔린 데 이어 8월 한 달에만 2만 3,567대가 출고돼, 3분기가 끝나기 전 글로벌 10만 대 판매를 달성했습니다. 지난해에도 국내 6만 1,897대, 수출 9만 7,036대가 판매되며 '대세 SUV'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완전변경(풀체인지) 출시를 앞두고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셀토스의 인기 비결은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상품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트림인 X-라인조차도 2,906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에 불과해 3,000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기아, 셀토스 차량 제원은 전장 4,390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로, 상위 모델인 현대차 투싼(전장 4,475mm, 전폭 1,850mm, 전고 1,645mm)보다 다소 작은 크기지만 가격 격차는 훨씬 큽니다. 이 때문에 셀토스는 투싼이나 스포티지와 같은 상위 모델 대비 합리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셀토스 풀체인지, 2026년 상반기 출시 전망... 첫 하이브리드 탑재, e-4WD로 무장
한편, 기아는 지난해 7월 'The 2025 셀토스'를 내놓은 데 이어, 2026년 상반기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셀토스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최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스파이샷이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업계에서는 빠르면 2026년 2분기 늦어도 상반기에 출시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기존 모델의 판매량이 여전히 견조하고, 하이브리드 생산을 위한 공장 라인 확충 작업이 진행 중인 점도 이러한 관측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바로 하이브리드 모델의 추가입니다. 지금까지 셀토스는 내연기관으로만 판매됐지만, 차세대 모델부터는 현대차그룹의 신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후륜에 전기 모터를 더하는 e-4WD 방식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는 기존 소형 SUV에서 보기 어려웠던 구동 방식으로, 연비와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차세대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셀토스가 이 기술을 소형 SUV에 처음으로 적용받는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생산 확대와 앞으로의 기아의 전략
현재 셀토스는 광주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화성 공장에서도 생산될 예정입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아의 전략적 결정입니다. 화성 공장은 그동안 전기차 중심의 생산 거점이었지만,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셀토스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모델"이라며 '풀체인지와 하이브리드가 더해지면 내년에는 국내 판매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기아 셀토스는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하면 크기에서 한 단계 아래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처럼 중형 SUV급 모델과 직접적인 경쟁은 아니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하이브리드 적용으로 소형 SUV 시장을 사실상 독식할 가능성이 큽니다.
풀체인지 이후 셀토스는 과연 '국민 SUV'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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