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 열풍에 앱스토어 1위…인기 비결 뭐길래
||2025.09.16
||2025.09.16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앱 제미나이(Gemini)가 미국 앱스토어 무료 앱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며 오픈AI의 챗GPT를 제치며 새로운 AI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기록은 제미나이가 처음으로 앱스토어 최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그 중심에는 나노 바나나(Nano Banana)의 돌풍이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나노 바나나는 구글의 새로운 AI 이미지 편집 모델로, 각종 AI 모델을 비교 및 평가하는 플랫폼인 'LM아레나(LMArena)'에 지난 8월 중순 등록되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나노 바나나는 공식적으로는 제미나이 2.5 플래시 이미지(Gemini 2.5 Flash Image)로 불리지만, 테스트 과정에서 사용된 코드명이 그대로 굳어져 사용되고 있다.
사용자는 나노 바나나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단순한 텍스트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현실감 넘치는 3D 피규어, 실사 패키징 모형 등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구글 랩스 부사장인 조쉬 우드워드(Josh Woodward)는 나노 바나나가 출시 후 일주일 만에 1000만 명 이상의 신규 사용를 제미나이 앱으로 끌어들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제미나이 앱은 2300만 명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며 앱스토어 1위 등극을 가속화했으며, 같은 기간 나노 바나나로는 5억 장 이상의 이미지가 편집됐다.
그렇다면 나노 바나나 열풍의 원인은 무엇일까.
나노 바나나는 기존 이미지 편집 도구와 달리 인물이나 반려동물 등 타깃을 불문하고 원본과 유사하게 유지하면서 의상 변경, 사진 합성, 스타일 적용 등의 편집이 가능하다. 이는 누구나 피규어로 변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중심으로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별다른 기술적 지식이 필요하지 않아 간단하고 편리하다는 점, 결제가 필요 없는 무료 서비스라는 점과 표현 및 조합 등 기존 AI 이미지 생성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챗GPT와 비교해 빠르다는 평가다.
한편, 구글은 제미나이를 안드로이드는 물론 iOS 앱, 워크스페이스 등 주요 서비스에 긴밀하게 통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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