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추방 속도 높인다…트럼프 정부, 이민 단속에 AI·데이터 분석 총력
||2025.09.15
||2025.09.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기 위해 첨단 감시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얼굴 인식, 스파이웨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동원해 취임 후 8개월 동안 약 35만명을 추방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 ICE는 얼굴 인식 기술을 보유한 클리어뷰 AI(Clearview AI)와 375만달러(약 5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불법 이민자를 식별하고 아동 성범죄 및 법 집행관 공격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200만달러(약 27억748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스파이웨어 제조사 파라곤 솔루션(Paragon Solutions)과의 협력도 재개됐다. 파라곤은 미국 정부의 상업 스파이웨어 사용 지침에 따라 계약이 중단됐으나,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승인하며 다시 가동됐다.
데이터 분석 기업 렉시스넥시스(LexisNexis)도 ICE와 협력 중이다. 2022년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ICE는 7개월 동안 렉시스넥시스의 애큐린트 버추얼 크라임 센터(Accurint Virtual Crime Center)를 이용해 120만건 이상의 배경 조사를 수행했다. 올해 ICE는 렉시스넥시스 서비스 구독료로 470만달러(약 65억2078만원)를 지불했으며, 렉시스넥시스는 미국 7500개 이상의 연방 및 지방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기술 기업 팔란티어(Palantir)도 ICE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지난해 1850만달러(약 256억6690만원) 규모의 ICM 시스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이민자들의 신원, 위치, 범죄 기록 등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다. 또한 3000만달러(약 416억1900만원) 규모의 이민OS(ImmigrationO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불법 체류자 추적 및 자진 출국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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