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의 반란”…. G바겐 압도하는 국내 SUV, 출시 가능성은?
||2025.09.15
||2025.09.15
현재 국내에서 신차로 살 수 있는 바디 온 프레임 SUV, 즉 정통 SUV에 해당하는 모델은 KGM 렉스턴이 유일하다. 한때 기아 모하비 역시 국산 바디 온 프레임 SUV의 계보를 함께 이어왔으나 결국 단종됐고 픽업트럭 모델인 타스만에 자리를 넘겨줬다. 타스만은 장기간의 개발 기간만큼 높은 완성도를 갖춰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 꾸준히 나도는 루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화제를 모은다. 바로 기아가 타스만의 SUV 버전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지난 7일(현지 시각) 외신 카세일즈(Carsales)가 이를 보도했는데, 과연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지 예상 디자인과 함께 살펴봤다.
보도에 따르면 기아 호주 핸들링/주행 부문 수석 엔지니어가 “타스만 기반 SUV 모델이 약 3년 뒤, 이르면 2027년에서 늦어도 2029년 전에는 출시될 수도 있다”며 해당 신차의 출시 가능성이 내부적으로 검토 중임을 밝혔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완성차 업계 전반적으로 SUV 라인업 확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분위기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같은 인터뷰 자리에서 기아 호주 마케팅 총괄은 “타스만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게 먼저”, “이후에 다양한 기회를 논의해 볼 수 있다”며 아직 본사 차원의 공식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기아 내부적으로 타스만 SUV 버전을 진지하게 검토는 하고 있으나 아직 타스만 출시 초기인 만큼 성과를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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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루머 단계지만, 소비자들은 기아가 모하비 이후 바디 온 프레임 SUV의 부활을 검토 중이라는 점에서 기대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타스만은 국내 기준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아울러 픽업트럭의 기준을 뛰어넘는 실내 디자인과 마감, 편의 사양을 갖춰 SUV 버전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레 커지는 분위기다.
타스만 SUV가 출시된다면 플래그십 SUV, 프리미엄 이미지가 강조됐던 모하비와는 사뭇 다른 방향성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현행 픽업트럭 모델이 바디 온 프레임 SUV의 구조적 강점, 험로 주행 능력을 앞세운 만큼 SUV 버전 역시 정통 오프로더의 콘셉트를 앞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SUV가 타스만 모델명을 그대로 쓸지 독립적인 이름과 디자인을 갖출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는 없다. 하지만 앞서 자동차 예상도 전문 매체에서는 타스만 기반 SUV의 가상 렌더링을 다양하게 공개한 바 있다. 기존 픽업트럭의 형상을 최대한 활용하며 적재함 부분만 SUV에 가깝게 수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디자인을 SUV로 내놨어야 했다”. “SUV 버전 나오면 픽업트럭보다 더 잘 팔릴 것 같은데”. “KGM 이제 렉스턴도 끝장났다”. “3년 뒤라면 타스만 페이스리프트 될 타이밍 맞춰서 내놓을 수도 있겠네”. “개인적으로 모하비의 3.0L 6기통 디젤 엔진도 되살렸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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