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수집, 이제 규칙 생긴다…‘RSL’ 표준 등장
||2025.09.12
||2025.09.12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사용 조건과 요금을 설정할 수 있는 RSL(Really Simple Licensing) 표준이 등장했다.
1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해당 표준을 적용하면 웹사이트가 AI 크롤러에 이용 조건과 요금을 명시할 수 있다. 웹 개발자는 RSL을 활용해 ‘AI 학습용 사용 금지’, ‘무제한 허용’, ‘이용료 지불 시 허용’ 등의 정책을 크롤러에 전달할 수 있다.
적용 방법은 간단하다. 루트 디렉토리에 license.xml 파일을 추가하고, 이를 robots.txt에 등록하면 된다. 또한 RSS 피드에도 RSL을 추가해 AI 학습에 대한 명확한 라이선스 정책을 전달할 수 있다.
야후(Yahoo), 레딧(Reddit), 오라일리 미디어(O'Reilly Media), 위키하우(wikiHow) 등 주요 퍼블리셔들이 RSL 도입을 선언했으며, AI 기업들이 이를 준수할 경우 데이터 제공에 따른 수익 창출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RSL이 AI 기업들에게 강제력을 가지는 것은 아니며, AI 기업들이 이를 준수할지는 불확실하다. 실제로 일부 AI 기업이 웹사이트의 크롤링 금지 지시를 무시하고 데이터를 수집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RSL 표준이 얼마나 실효성을 가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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