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러스트’ 공식 지원…안정적인 클라우드 앱 구축 가능
||2025.09.11
||2025.09.1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클라우드가 러스트(Rust) 언어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및 API에 접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정식 출시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이티미디어에 따르면 러스트는 모질라(Mozilla)가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로, C 언어처럼 시스템 수준의 개발을 지원한다.
러스트는 안전한 메모리 관리와 높은 병렬성을 제공하며, 포인터 오류를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멀티스레드 환경에서도 데이터 경쟁을 차단해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러스트의 인기는 최근 급상승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러스트, 자바(Java), 파이썬(Python), C#, 고(Go) 등 메모리 안전 언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기존에는 러스트로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려면 비공식 SDK를 사용해야 했지만, 이는 유지보수가 어렵거나 기능이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공식 SDK 출시로 개발자들은 안정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구글 클라우드는 자바, C++, 파이썬, 노드.js(Node.js), 루비(Ruby), 고, 닷넷(.NET), PHP, ABAP용 SDK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러스트 SDK 추가로 지원 언어를 더욱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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