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서 즐기는 극강 몰입감…LG-MS, 차량용 엑스박스 게이밍 도입 발표
||2025.09.10
||2025.09.10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자동차에서도 엑스박스(Xbox)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9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LG전자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을 자동차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LG는 자사 자동차 콘텐츠 플랫폼(ACP)을 통해 신규 엑스박스 앱을 지원할 예정이다. ACP 호환 차량에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구독자는 자동차 스크린에서 직접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ACP는 LG 스마트 TV와 동일한 웹 OS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이는 현재 유럽에서 출시된 기아 EV3에 탑재됐으며, 향후 EV4, EV5, 신형 스포티지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엑스박스 무선 컨트롤러 같은 블루투스 호환 컨트롤러가 필요하며, 자동차 데이터 요금제도 필요하다. 모든 서비스는 운전 안전 규정에 따라 작동하며, 게임 패스 얼티밋 구독자는 자신이 소유한 일부 게임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충전이나 장거리 여행 중 승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MS는 올해 초 LG 스마트 TV에 엑스박스 앱을 도입했으며, 이제 이를 자동차로 확장하면서 게임 패스 코어(Game Pass Core) 및 스탠다드(Standard) 구독자도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크리스토퍼 리 엑스박스 마케팅 부사장은 "LG와의 협력은 엑스박스가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하는 최신 사례"라며 "모바일, PC, TV에 이어 차량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MS는 오는 9월 25일 도쿄게임쇼 2025(Tokyo Game Show 2025) 스트리밍에서 새로운 타이틀과 글로벌 업데이트를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포르자 호라이즌 6(Forza Horizon 6)' 발표가 기대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포르자 게임이 등장할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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